기타큐슈 맛집 시로야빵집, 미뇽 크루아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타큐슈에서 맛있게 먹었던 유명한 빵집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미뇽 크루아상과 시로야베이커리인데요. 

원래는 미뇽 크루아상을 가려던게 아니라 크라운밀란이라는 빵집을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왜 미뇽으로 갔냐면, 저번에 후쿠오카에 갔을 때 이 크루아상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 먹었었거든요.

미뇽 크루아상은 후쿠오카 하타카역과 기타큐슈 고쿠라역 단 두 곳에만 있기때문에 메리트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후회하지 않아요!

(하지만 크라운밀란은 고쿠라에만 있음)

 

위치는 이곳입니다.

 


미뇽 크루아상과 시로야 베이커리가 한 골목에서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지도는 시로야만 넣었어요.

고쿠라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서 찾기도 쉬우실 거예요.


미뇽 크루아상은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시로야 베이커리는 8시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구글지도에 나와있는 정보를 참고했어요.

 

 

미뇽 크루아상입니다.

두 가게 사장님이 같은 분이신지는 모르겠는데 크라운밀란과 가게가 붙어있었어요.

너무 조화롭게 있어서 하마터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뻔 했답니다.

 

여기는 그램당 얼마 이런식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개당 구매도 가능해요.

저희는 맛별로 다 먹어보고 싶어서 모둠 400엔짜리를 구매했어요.

 

 

크루아상을 포장해서 바로 시로야 빵집으로 갔어요.

여긴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이 있더라구요.

빵 만드시는 분들도 굉장히 바빠보이셨어요.


저희는 오믈렛빵 2개와 샌드위치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다해서 300엔 정도 지불했던 것 같아요.

 


왼쪽이 미뇽 크루아상이고 오른쪽이 시로야 베이커리예요.


 

짜란-

이게 미뇽 크루아상에서 구매한 모둠 크루아상 400엔짜리 입니다.

기본 2개, 초콜릿 1개, 치즈 1개, 고구마 1개, 녹차 1개, 하나는 뭔지 모르겠어요.

총 7개 들어있습니다.


조금씩 다 먹어봤는데 역시 기본이 제일 맛있었고 빵 자체가 엄청 쫀득했어요.

바삭하고 쫄깃한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식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콜릿 크루아상은 속에 진짜 초콜릿이 한덩어리가 들어있어요.

빵도 초콜릿맛인데다가 리얼 초콜릿까지 들어있으니까 엄청나게 달더라구요.

단거 좋아하는 저도 조금 버겁다고 느꼈는데 싫어하시거나 못 드시는 분들은 드시기 힘들 것 같아요.

 


이건 시로야 빵집에서 산거에요.

왼쪽에 있는 오믈렛빵이 이곳의 주력상품인 것 같아서 친구랑 하나씩 맛보려고 두개 구매했어요.

맛있긴 했었는데 국내에서 파는 다른 것들과 비교할 때 여러모로 크게 차이는 못 느꼈어요.


샌드위치는 맨 왼쪽에 있는 감자샐러드만 맛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그랬어요.

샌드위치를 하나 집어들었더니 높이가 1.5cm정도 되나? 엄청 얇아서 실망스러웠어요.

사실 가격이 200엔 정도 했기때문에 더 기대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요.


기타큐슈에 또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미뇽 크루아상만 가려구요.

시로야 빵집은 제 입맛엔 특별한게 없는 곳이였기 때문에 재방문 할 의사는 없습니다.

못가봤던 크라운밀란도 가보고 싶네요.


그럼 모두 맛있는 여행 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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