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여행④] 코우리 오션타워 갔다가 A&W버거 먹으러

2018.07.14. ~ 2018.07.17.
오키나와 3박 4일
OKINAWA

 

 

코우리 오션타워에 올라가기 위해서 주차장에 주차하러 갔다.

 

 

안이 주차장 뷰가 이래도 되는 검미까?

(저 멀리 보이는건 코우리 대교입니다.)

 

 

안이 이곳이 한국임미까!? (컨셉 이상하게 잡아서 큰일남)

한국어로 티켓이 출력돼서 당황했다.

 

티켓값은 1인당 800엔이고 이 티켓은 타워에서 나갈 때까지 시시때때로 필요하니 잃어버리면 절대 안 될 것 같다.

 

 

앞에 보이는 4인용 무인자동차(?)로 티켓부스에서부터 타워입구까지 타고 갈 수 있다.

겁나 더워서 타는 내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바다 근처라서 그런지 높은 곳에 와서 그런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엄청 시원했다.

 

 

타워입구에서 하차했다.

앞에 보이는 큰 종은 타워 꼭대기에도 똑같이 있다.

여기는 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왕복티켓을 끊어서 내려 갈 때도 무인자동차를 타고 내려 갈 수 있다.(이래서 티켓 잃어버리면 안됨)

 

 

타워에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예쁘고 요상한 조개 껍데기 컬렉션을 볼 수 있었고, 한 쪽에는 기념품 샵이 있었는데 거기서 3,000엔 정도 썼다.

 

 

오션타워에서 보이는 뷰.

 

 

이건 꼭대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꼭대기에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옆사람 머리카락이 내 머리카락인지 그냥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다.

여기 갈 때는 치마는 절대 입지 않는 것이 좋겠다.

난 바지 입었었다.

 

 

오키나와에만 있다는 A&W에 갔다. 오키나와에만 있는게 참 많다.

 

 

나는 햄버거는 무조건 치킨패티만 먹기 때문에 치킨 뭐시기 버거를 시켰다.

치킨은 항상 옳다.

 

그리고 여기는 감자튀김이 좀 신기했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약간.. 빵(!) 같았다.

나는 또 감자튀김은 무조건 케첩에 찍어먹는데, 여기 감자튀김은 케첩하고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감자튀김이었다.

 

 

여기는 특이한게, 콜라를 맥주잔 같은 잔에 담아준다. 조금 무겁긴 했어도 귀여웠다.

그리고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콜라를 리필해주는 점이 놀라웠고, 그냥 먹고 나가면 직원이 알아서 테이블을 정리했다.

 

오후에는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맥주도 한 잔 씩 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어제 줄이 너무 길어서 가지 못했던 '류쿠노우시'라는 야끼니꾸 집에 가기로 했다.

그것도 호텔 앞에 위치해있는건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빨리 가서 미리 예약을 해놔야 한다.

 

 

 


소고기 뇸뇸.

맥주 4잔에 오로지 고기로만 배를 채우고 마지막에 김치말이국수 하나 시켰더니 총 30,000엔 나왔다.

어차피 이 날을 위해서 돈을 번 거니까 내일이 없는 것처럼 썼다. ㅋㅋㅋ

마지막 한입으로 저 큐브소고기를 먹었는데 맛이 미쳤었다. 내가 잘 구워서

여기는 여유가 된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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