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여행⑧] 예스진지 투어 끝, 기빨려서 한식 먹음

2018.10.20. ~ 2018.10.23.

타이베이 3박 4일

TAIPEI



예스진지 투어의 마지막 코스, 지우펀으로 갔다.

하루종일 버스 탔다가 내렸다가 언덕이랑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서 점점 지쳐가고 있었는데

지우펀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빨리는 코스였다.



지우펀 초입은 복잡스러웠으나 안쪽에 들어오니 한가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더 큰 지옥이 나온다.



지우펀은 엄청 고지대였다.

다른 곳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 지우펀에 오니까 날이 흐려지더니 나중에는 비가왔다.




여기가 지우펀의 메인이다.

핫플답게 사람이 진짜 오지게 많았다.





저 계단을 내려오는데 죽을뻔했다.

비는 와서 미끄럽고 사람은 겁나 많고, 그중에 우산 쓰는 사람도 있어서 우산에 찔리고 난리도 아니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대충 구경을 하고 버스로 돌아왔다.

다른 팀들도 지쳤는지 금방 버스로 돌아왔다.


다시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와서 시먼역에 내렸다.

아빠가 3박 4일동안 걸어다니느라고 많이 고생했고 이 날은 유독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마지막 만찬은 한식을 먹기로 했다.

시먼역 근처에 한식당을 찾다가 평이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여기 김치찌개 맛집이다. 진짜.

타이베이 여행 중에 한식이 그리운 분들은 여기에 가면 딱이겠다.

한식당은 지도 첨부해드릴게요.




한식당에서 한 블럭만 가면 우스란 버블티가 있길래

큰 사이즈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밥 한공기를 다 먹었더니 배가 터지게 불러서 버블티는 남겼다. ㅠㅠ



쇼핑샷.

중간에 큰 박스 2박스가 유키앤러브 망고젤리인데 까르푸에서 구매했고 박스당 NT$100인가 $120인가.

그 옆에 노란색 큰 봉지는 작은 망고젤리가 100개 들어있는데 한화 2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

한화로 기억하는 이유는 너무 비싸서 놀랐기 때문...

파란색 봉지는 누가인데 스펀 기찻길에서 샀고 세 봉지에 만원인가 그랬던 것 같음.


써니힐은 16개입 2박스, 10개입 1박스 NT$1,760

미미 누가크래커는 3박스 NT$515

이지셩 누가크래커는 2박스 NT$456

세인트피터 커피 누가크래커는 4박스 NT$600


사실 이번 6월에 타이베이 또 가는데 그때는 미미 10박스 사올거다.

이지셩 사올 바에 그 돈으로 미미를 더 사는게 개이득. 미미가 더 싸고 훨씬 맛있다.

써니힐 펑리수도 진짜 꼭 사야됨.. 다른 펑리수랑 맛이 다르다. 미미랑 이지셩이 다른것처럼.

하지만 써니힐이 훨씬 비싸다.


LOT100 망고젤리 100개짜리는 나는 별로였는데 아빠는 맛있다고 다 먹었다.

살 때도 아빠가 사자고 해서 산거고 비싸고 무겁다.

나는 유키앤러브 망고젤리가 더 맛있었는데 그게 더럽게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있어서 사기가 좀 꺼려졌었다.

그치만 맛있었다.... ㅠ..

한 박스에 8개 들어있다.


세인트피터 커피 누가크래커 존맛...

처음에 두박스 샀다가 먹어보고 맛있어서 나중에 두박스 또 샀다.

다음에는 6박스 사와야지. 6박스에 $800인가 그렇게 할인했었다.


맛있는 대만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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