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여행⑦] 3일차, 예스진지 버스투어 스따뚜

2018.10.20. ~ 2018.10.23.

타이베이 3박 4일

TAIPEI



셋째날에는 예스진지투어를 했다.

하나투어에서 인당 16,200원에 진행하는게 있어서 하나투어 포인트로 결제했다.

입장료는 금액에 미포함이다.


투어버스를 타기위해 시먼딩역에서 9시 30분까지 집합해야했다.

일찍 일어나는 통에 아침을 못 먹어서 시먼딩역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빵을 사먹었다.


총 6팀에 인원은 12~15명 정도 됐는데 버스는 엄청나게 큰 관광버스였다.

특전으로 인당 펑리수 한 개, 누가 두 개, 물 한 병을 주셨다.


이날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차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정말 좋았다.

고속도로로 한 시간 쯤 달려서 예류 지질공원에 도착했다.



예류 지질공원의 입장료는 인당 $80. 한화로 3천원 정도다.

지하철 개찰구 같은 곳을 통과해서 공원을 구경하면서 쭈욱 걸어갔다.





TV에서만 보던 지질공원이 눈 앞에 펼쳐졌다.

정말 예쁘고 신기하고 경이롭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곳이 경비가 엄청 삼엄하기 때문에 돌에 발을 올리거나 앉거나 기대면 호루라기 불면서 달려오신다.

만지는건 모르겠다. 아무튼 곳곳에 호루라기 아저씨들이 있다.



여왕머리 바위는 제일 안쪽에 있기도 하고 사진 찍으려는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그냥 멀리서만 봤다.

20년 내외로 돌이 떨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다음은 스펀 폭포로 갔다.

지금보니 살짝 무지개가 있네.


폭포 앞에 먹을 것이 많이 팔고 있었고 떠돌이 개들도 많이 있었다.

사람들이 뭐 사먹을 때마다 와서 달라고 그랬다.

애들이 너무 마르고 그중에 다리를 저는 애도 있어서 안타까웠다.



스펀 기찻길에 갔다.

우리는 낮에 가서 천등 날리는게 예쁘진 않았지만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날린 천등은 모두 수거한다고 한다.




땅콩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개당 $40, 한화 1,500원 정도.

아이스크림이라고는 하는데 아이스크림보다는 셔벗에 가까웠다.

셔벗이 머리가 띵 할 정도로 차가웠다.

고소한 땅콩엿과 차가운 바닐라 셔벗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달달하고 더운 날씨에 정말 맛있었다.


닭날개 볶음밥도 안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사진을 못 찍은게 그저 아쉬울 뿐.....

사실 특별할게 없는 맛이고 상상 할 수 있는 맛인데 그냥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

개당 $65 였고 나는 맛있었는데 아빠는 별로라고 했다.



진과스 황금박물관에 갔다. 여기도 입장료가 $80 이었다. 3천원 정도.



과거 탄광촌이었기 때문에 이런 탄광열차가 다니는 길이 그대로 있었다.

이것을 따라서 쭉쭉 들어갔다.



황금박물관답게 대형 황금 한덩이가 떡하니 있었다.

저게 순도 99%에 무게가 220kg 라고 하던데 둘이서 저걸 들면 가져갈 수 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봤는데 들 수 없었다고 한다.


나는 그냥 한번 스윽 만져봤다.

아빠가 사진 찍어줬는데 초점이 안 맞았다.

 


내부는 생각만큼 볼게 없었다.

외부 전경이 훨씬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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