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핀쿠킨 햄버거 만들기

어제 퇴근하고 홈플러스 갔다가 포핀쿠킨을 발견해서 한번 사봤다.

5,900원.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 더 비쌀 줄 알았는데.

며칠전에 박스라이프라는 예능을 봤는데 거기서 미니어쳐 햄버거 만드는거 보고 나도 해보고 싶었단 말이지.

그래서 도전!

일단 굉장히 흥미로워보이는 이미지들.

포장을 열면 안에 이렇게 생긴 게 나온다.

난 이거 사용하는건지 모르고 걍 팍 찢어벌임...

그러면 안되고... 저 가위로 자르라고 표시되어있는걸 따라서 잘라야 한다.

안에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원래 내 방에서 은밀하게 혼자 하려고 했는데, 구름이랑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노트북 테이블을 가져와서 구름이도 동참시켜줌.

그치만 구름이는 저 감자튀김을 막 집어먹고 날 방해했다.

중간에 하다가 찍어서 좀 지저분한데, 지금은 빵을 만드는 중이다.

가루를 넣고 물을 넣고 싹싹 비벼주고 전자레인지에 40초를 돌려준다.

그럼 이렇게 빵과 패티 완성!

지금은 치즈 만드는 중.

근데 이게 나는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리고 실제 음식 냄새도 난다!

하지만 첨가물들이 그렇게 좋은 것들이 아니여서 그냥 안먹는게 좋겠다.

못 먹게 하니까 포기하고 지켜보는 중.

귀여워♥

케챱도 챱챱하고 감자튀김이랑 치즈 위에 올려준 다음에,

콜라가루를 넣고 물을 부으니까 갑자기 탄산거품이 샤아아악 하고 올라왔다.

신기함!!

완성작!!!

감튀는 뭔가 그럴싸 하게 생겼다

햄버거는... 눈 뜨고 못봐줄 수준

햄버거가 구름이 코만해!

귀여워 ㅠㅠ

후기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을 때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먹지는 않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강아지가 좋아한다.

다음엔 좀 더 어려운 걸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