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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여행①] 아빠와 떠나는 해외여행
2017.07.09. ~ 2017.07.12. 오사카&교토 3박 4일 OSAKA&KYOTO 오사카 여행은 내 인생에 있어 두번째 해외여행이며, 아빠 인생에 있어 첫번째 해외여행이다. 사실은 혼자 가려고 그간 모아놨던 돈으로 몰래 비행기티켓을 구매했었는데, 이내 아빠가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슬쩍 제안을 해봤더니 아빠는 기대반 걱정반인 듯한 모습으로 콜당오를 외쳤다. 그렇게 가게 된 부녀의 여름휴가 맞이 해외여행! 명색은 모든 경비를 내가 지출하겠다고 호언장담한 효도여행이지만 숙소는 아빠가 지원해줬다. 나도 비행기를 2년만에 탔었기 때문에 굉장히 어색하고 새삼 신기했지만, 아빠는 10년도 훨씬 전에 타보고 이번에 처음 탔다고 했다. 2년 전에 혼자 홍콩 간게 갑자기 마음에 찔렸다. 약 1시간 40분정도 비..[청산도여행] 청산도 무박+트래킹=죽음
2017.04.29. ~ 2017.04.30. 청산도 무박2일 CHEONGSAN ISLAND 난 등산을 싫어한다. 등산이고 트래킹이고 싫어한다. 엄마는 등산을 좋아한다. 등산도 트래킹도 좋아한다. 작년 봄, 엄마가 청산도를 가고싶다고 했다. 유채꽃이 활짝 펴서 지금 가면 아주 좋을거라고 했다. 금요일 밤 11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서 무박2일로 토요일 저녁에 돌아오자고 했다. 등산은 싫었지만 청산도는 가보고싶어서 오케이를 외쳤다. 그것은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밤 11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새벽 4시 쯤 완도에 도착했다. 5시간동안 우등버스도 아니고 일반버스를 타고 꼼짝없이 앉아있었더니 허리랑 목이랑 그냥 꺾일수 있는 곳은 다 아팠다. 엄마는 너무 설레는지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그런 나를 달랬다...[홍콩&마카오여행⑤] 홍콩 도심투어
2015.02.17. ~ 2015.02.23. 홍콩&마카오 5박 7일 HONG KONG&MACAU 셋째날. 지난번엔 침사추이에서만 놀았으니, 이번에는 홍콩섬에서만 놀기로 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코즈웨이베이부터 완차이를 지나서 셩완까지 가는 일정이다. 우선 지하철을 타고 코스의 출발점인 코즈웨이베이로 향했다. 위 사진은 코즈웨이베이와 전혀 무관합니다. 사진 속의 장소는 사실 어딘지 잘 기억도 안납니다. 이른 아침부터 코즈웨이베이에는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 약간 명동 같은 분위기였는데 좀 더 넓고 복작복작한 명동 느낌이었다. 사람들도 엄청 많고 쇼핑몰도 엄청 많고 길거리 음식도 엄청 많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와중에 우리는 공차를 먹겠다고 사람에 치여가면서 가게를 찾아 ..[기타큐슈여행④] 아직 못다한 이야기
2018.03.11. ~ 2018.03.13. 기타큐슈 2박 3일 KITAKYUSHU 드디어 길고 길었던 기타큐슈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을 쓰게 됐다. 2박 3일동안의 짧은 여행에서 뭐가 그리 할말이 많았던지 총 포스트 중에 50% 이상이 기타큐슈 얘기다. 아직까지 기타큐슈에 대해서 많은 정보가 없기 때문에 나름 블로거랍시고 정보공유를 하고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이번 포스트는 너무 자잘하고 소소해서 어디다 말하기 시시한 것들을 모아모아 써보려고 한다.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적어보자면 둘째날은 사실 그렇게 끝이 난다. 그냥 그렇게 온천하고 모지코레트로 갔다가 돈키호테 들려서 쇼핑하고 숙소 옆에있는 라멘가게에서 라멘 먹은게 다다. 전에 후쿠오카에 갔을때는 음식들이 다 싱거워서 '일본 음식은 다 싱겁구나..[기타큐슈여행③] 파란하늘의 모지코레트로
2018.03.11. ~ 2018.03.13. 기타큐슈 2박 3일 KITAKYUSHU 둘째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빵으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모지역에 가서 온천을 했다. 30분정도 뜨신 물에 몸을 지지니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다. 온천을 끝내고 모지코역으로 가기 위해서 모지역으로 가려던 찰나 온천 건너편에 있는 모스버거를 발견했다. 우리는 모지코에 가자마자 야끼카레를 먹을 예정이였지만, 모스버거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모스버거는 참 맛있었다. 버거킹은 더 맛있다. (모스버거 옆에있는 온천이 어떤 온천인지 보러가기 ☞ 기타큐슈 라쿠노유 온천 추천후기(ft.모스버거)) 열차를 타고 모지코역으로 갔다. 사실 이 사진은 모지코에서 고쿠라로 가는 열차였지만 마음에 들어서 ..[기타큐슈여행②] 고쿠라성, 챠챠타운 그리고 고양이
2018.03.11. ~ 2018.03.13. 기타큐슈 2박 3일 KITAKYUSHU 첫날 첫번째 일정은 ocm 샌드위치를 포장해서 고쿠라성에서 가서 먹는 거였다. 원래는 가게 안에서 먹을 예정이였는데 안에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여서 밖에서 먹는걸로 변경했다. 우리가 샌드위치 가게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대기줄이 계단 밖까지 길게 이어져있었다. 그와중에 줄에 서있는 사람들이 전부 현지인 뿐이라서 나름 현지맛집 찾았다고 뿌듯해했다. 15분정도 대기했더니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서는 약간 특이한 구조로 주문을 받고있어서 눈치껏 앞사람 뒷사람 어떻게 하는지 보고 따라했다. 우리는 오리지날 치킨과 해쉬브라운을 주문했는데 해쉬브라운에는 다른 재료 하나를 공짜로 넣어준다해서 베이컨과 에그마요중에 에그마요..[기타큐슈여행①] 공항에서 고쿠라역까지
2018.03.11. ~ 2018.03.13. 기타큐슈 2박 3일 KITAKYUSHU 작년 여름휴가로 오사카를 다녀오자마자 바로 기타큐슈행 티켓을 끊었다. 진에어에서 신규취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티켓가격이 무려 7-8만원대였기 때문이다. 이건 여행을 가라는 진에어의 계시였다. 진정한 프로여행러라면 해외여행 쯤은 혼자 할 수 있어야지! 하고 호기롭게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뒤늦게 후회했다. 난 아직 세미프로여행러다. 결국 친한 몇몇 친구들에게 같이 가지 않겠냐고 애원하고 다녔다. 그 때만 해도 국내외를 통틀어서 혼자하는 여행은 처음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해서 같이 가게 된 친구는 또다른 나의 고등학교 동창이다. 우리는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했는데 공항리무진 첫 차를 타도 시간이 빠..[홍콩&마카오여행④] 눈 보다 입이 행복한 하루
2015.02.17. ~ 2015.02.23. 홍콩&마카오 5박 7일 HONG KONG&MACAU 그래서 우리는 왜 스탠리베이까지 비싼 버스비를 내가면서 왔을까. 왜긴 왜야 바로 이거 때문이지! 더 보트 하우스! 홍콩에 가기 전에 알아봤을 때는 노란색 건물이 아니였는데(하늘색이였나?)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던 상태였다. 노란색이 너무 강렬해서 글을 쓰면서 몇 번을 봐도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친구와 나는 이 앞에서 인생샷을 건지겠다고 서로를 열심히 찍어줬는데 마음의 상처만 건졌다.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그냥 약간 유럽에 온 듯한 느낌들로 꾸며져있었다.(유럽 안가봄) 우리가 갔을 땐 2층 테라스에 딱 한 자리만 비어있었는데 해외에 와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니까 진짜 기..[홍콩&마카오여행③] 빅버스를 타고 스탠리베이로
2015.02.17. ~ 2015.02.23. 홍콩&마카오 5박 7일 HONG KONG&MACAU 둘째날 아침. 우리가 이용한 게스트하우스는 조식이 따로 제공되지 않는 숙소였기 때문에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페에 들려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로 했다. 찰리브라운 카페였는데 한국에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했던 프렌치 토스트와 라떼 두 잔. 맛은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그 맛이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침이 고인다. 그리고 저 때는 내가 라떼를 안 좋아했었는데, 라떼에만 아트를 그려준다고해서 냉큼 라떼를 주문했었다. 결국 다 못 먹었었다. 찰리브라운 카페는 아침 9시에 오픈하고 침사추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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