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궁금한 근황토크

딱 한달만에 포스팅!

보니까 마지막 포스팅이 11월 11일이었다.

빼빼로 데이인데 증말 할 일 없었나보다.

 

 

10월 말에 타이페이를 다녀왔다.

저번 근황토크에서 혼자 갈 거라고 했었는데 결국 아빠랑 같이 가게 되었다.

요즘 우리 아빠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부지런히 다니려고 노력 중이시다.

 

타이페이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우스란 버블티.

최고된다 진짜.

버블이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난다.

요즘 계속 이 사진 보면서 먹고싶어서 운다.

 

타이페이 포스팅은 조만간 올릴거다!

아직 오키나와 안 끝났는데...하..

 

 

해리포터가 재개봉 했었다!

나는 어마어마한 해덕이기 때문에 영화 보다가 황홀해서 울뻔했다.

마지막에 해리가 "I'm not going home. Not really." 하는 장면에서 ㄹㅇ 울먹이면서 해그리드랑 같이 손 흔들고 인사함.

언제 또 해리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을까....

 

 

친구랑 해리포터 보기 전에 강변역 근처에 있는 스시텐에 가서 초밥 먹었는데 개존맛.

음식 나오는게 엄청나게 느리지만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이달의 맛집으로 선정! 인당 17,000원 정도씩 낸 듯.

 

이 맛을 잊지 못하고 건대에서 뚝섬 가는 길에도 스시텐이 있길래 가봤는데, 거긴 별로였다.

강변점이 최고임.

여기 대기가 좀 있더라. 우리가 갔을 때는 운좋게도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이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스타벅스 시즌MD 중 하나를 구매했다.

1년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야.(그렇게 해서 산거 개많음)

 

산타 모자 모양을 한 컵뚜껑과 검은색 로고가 박힌 컵이다.

처음 이거 보고 자꾸 눈 앞에 아른 거려서 다음날 바로 샀다.

진짜 넘모 존귀탱이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가격은 19,000원으로 스타벅스치고 착한 가격이었다.

지금도 이 컵에 커피 타서 먹고있다. 호로록.

 

 

캐드!

지난번 오토캐드 2급 배울 때랑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

이번에 학원에서 배운건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였다.

나는 아예 필기부터 알려주는 줄 알고 접수했었는데 알고보니 실기반이었다.

 

6-7명정도 소수정예로 수업을 하는 거였는데, 다들 현직 건축관련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었고 필기는 기본적으로 다 따고 오신 분들이었다.

나는 캐드라고는 오토캐드 때 만져본게 다였고, 현직도 전혀 관계 없는 쪽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을 못 따라갈까봐 걱정했지만, 다들 수준이 비슷비슷해서 나도 잘 따라할 수 있었다.

 

아직 자격증을 딸 생각은 없고, 어떤 수업인지 맛만 보려고 했었기 때문에 혼자 공부를 좀 더 하기로 했다.

참고로 지난번 오토캐드 2급은 자격증을 한 번에 땄다!

사실 넘모 쉬움.

 

 

핸드폰을 바꿨다!

원래는 아이폰7플러스를 사용중이었는데 이번에 아이폰XS로 바꿨다. 히히.

친구 두 명이 다 XS로 바꾸고, 과장님도 바꾼 마당에 나도 질 수 없었다.

 

사실 그들 모두는 기존에 쓰던 핸드폰을 오래 쓰기도 했지만... 나는... 1년만에 바꿨다.

돈지랄 맞습니다.

그치만 너무 갖고싶었단 말이야. 잉잉잉잉.

 

원래는 대리님이 먼저 XS로 바꾼다고 했었는데, 가만히 있던 과장님이랑 내가 먼저 바꿔버리니까 조바심이 났는지 그날 바로 핸드폰을 바꿨다.

ㅋㅋㅋㅋㅋ 기여어~~

 

 

 

기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꾸를 하려고 다이소를 갔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댕댕이 옷들이 귀여운 무늬를 하고 진열 돼 있었다.

가격도 5천원으로 저렴해서 그냥 한번 사봤는데 너무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름이는 말티즈이지만 대형견이기 때문에 L사이즈를 샀다.

아주 딱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구름이한테 맞는 옷 찾기가 정말 힘들다. 휴.

이거 입고 산책가면 구름이 핵인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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